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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통영여행/씨스타펜션/비진도/달뜨는비오리

급 떠난 통영여행

 

2017년 3월 31일 금요일 아침,

뭔가 모를 즐거운 꿈을 꾸며 늦잠자고 있었는데 갑자기 걸려온 전화,

엄마였다.

"날씨도 좋은데 1박2일로 근교 여행다녀오자!"

"좋아요"


혼자서라도 여행을 다녀올까 하던 찰라에

반가운 전화였다.


경주 보문에 벚꽃구경도 하고

자전거 타고 한바퀴하고 싶어서

경주를 한참 알아봤는데


이미 괜찮은 펜션들은 Full!

그래서 가게 된 통영! 무계획으로 무작정 출발~  


딱 하나 남은 씨스타펜션의 205호에 입실!

티몬에서 4인실 89,000원에 저렴하게 예약했다.

 




 



 



 



 

 


생각보다 깨끗하고 하루 묵기 편안한 곳이 었다.


 


씨스타펜션은 뷰가 좋았다.

방에서 바로 보이는 뷰, 아 여유롭고 너무 좋다~~~~~~~~~~~♥

 


비 소식있었는데 흐리긴 했지만 다행히 비는 오지 않았다.

 

 


아침에 눈뜨자마자 산책도 하고, 자전거도 타고~> <  

펜션에서 자전거를 무료로 대여 해주었다.   

 


산책 후 씻고 아침 먹으면서 어디갈지 의논하다가 비진도에 가기로 급 결정!


11시 배였기에 급하게 체크아웃하고 통영항 여객터미널로 출발!


 


신분증을 꼭 챙기기!

배타기 전에 티켓 검사할때도 신분증 검사를 한다.


왕복 18,000원

우리는 비진도 외항마을만 둘러볼거라 11시 -> 2시 배로 끊었다. (45분소요)

 


옆에 사람들이 새우깡을 던져주고 있었다.

갈매기들이 따라왕~~


 


외항마을에 내리자마자 볼 수 있는 지도 및 정보 게시판

 


여름휴가를 여기서 즐기고 싶어서 민박집 사진을 찍어두었다.

 


바다색깔봐.. 투명하다 깨끗해

 


미인도전망대만 올라갔다오자라는 마음에 시작된 등산길.


산책로인줄 알고 걷기 시작했었지만 여긴 등산로였다....

 


 


바지도, 신발도 불편했지만 오랜만에 등산하니 좋았다.

중턱쯤 오니 보이는 전경 > <


자, 힘을내서 열심히 올라가보쟈!



 

 


드디어 다온건가 했더니 다온건 아니었다.


미인도전망대 가기 전

왼쪽으로 빠지면 있던 다른 전망대


이 전망대의 이름은 생각이 안나지만 여기 또한 너무 좋았다.


쫙 펼쳐진 푸른바다와 날씨가 흐려서 연결된듯한 하늘과 바다

아름다웠당 ♥


 


미인도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비진도

 


캬 날씨는 흐렸지만 그래도 너므너므 좋당~

완전 힐링 제대로!  

 


남편은 바위위에서 한컷

날씨흐려서 하늘과 바다의 경계선이 흐릿흐릿


이느낌 이대로 아름다워

 


하산해서 갈라진 바닷길을 따라 걸었다.

남편이 서쪽바다를 배경으로 한컷


정말 예쁜 비진도 ♡


 


통영에 도착하자마자

찾아간 착한식당 '통영싱싱회해물탕' 맛집

 


맛집이라고 해서 기대하고 갔었는데..

완전 실망


직원의 실수로 우리보다 늦게온 테이블에 먼저 음식이 나갔고


한참을 기다려서 나온 해물탕은 小자..

다시 주문들어가서 받은 해물탕 中자의 양은

굉장히 작고 먹을게 없었다.


해물탕 中 60,000원



6만원이라고 생각하면 너무너무너뭐 아까워서

밥먹는게 짜증날 정도


또 블로그에 속아서 오게된 맛집

나는 미안하지만 완전 비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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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엔 창원 진동에가서 미더덕덮밥을 먹기로 했다. 

 


소화도 안됐고 시간도 많아서 넘어오는 길에 들린 카페

달뜨는 비오리

 

 


여기 뷰도 죽여주는군용!

 



 

 


여기 분위기 너므좋앙 조만간 꼭 다시와야지~ ^^

 


우리는 안쪽에 자리 잡아 야구보면서 커피한잔 마시고~


저녁 먹으러

백선생이 다녀간 진동 이층횟집에 갔는데

저녁7시 클로즈!


무슨횟집이 7시에 문을 닫는거야..


어쩔수없이 다른 곳에 있는 진동횟집에 갔다.

거기서 먹은 미더덕덮밥도 꿀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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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 떠난 통영 가족여행

아름다운 전경을 보고 자연의 향기를 통해 봄을 물씬 느끼고 돌아왔다.


짧았지만 힐링이 되었던 감사한 시간들

행복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