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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임신초기/개인임신증상(4-16주차증상)

임신확인과 주차별 개인적인 증상에 대해 기록하려고 합니다.

책에 나와있는 이론적인 것도 참고하지만, 직접 경험한 임신증상을 통해서,

'나만 이상한가..'라고 걱정하셨던 분이 있다면 공감과 위로가 되어드리고 싶습니다.

 

첫 기록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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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에 결혼한 우리는 일년넘는 시간동안 신혼을 열심히 즐겼다.

여행도 많이 다니고 둘만의 시간을 알차게 벌고 썼지ㅎㅎ

 

서른전에 애기를 낳고 싶었다.

그래서 올해엔 애기를 갖자! 라고 계획 했었는데

하나님께서 감사하게도 바로 우리에게 새생명을 주셨다!

 

감사합니다 하나님♥

 

 

 

임신확인!

※ 임신 확인전 개인증상

- 배가 아리아리한 느낌 (약한 생리통)

- 평소보다 배가 부른느낌

- 몸이 으슬으슬 추움

- 화장실이 자주 가고싶음

 

임신인걸 직감했는지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2주정도 운동도 가지않았다.

안가기 잘했어.

꺄 이날 얼마나 설렜는지>_<

 

※임신계획중이라면 짐볼운동이나 과격한 운동은 삼가하는게 좋아요!  

 

※ 출산예정일 계산하는 방법!

1. 마지막 생리일 +280일

2. 네겔식 계산법 (ex. 마지막생리A월B일)

- 마지막 생리를 시작한 날이 4-12월인 경우: (A-3)월(B+7)일

- 마지막 생리를 시작한 날이 1-3월인 경우: (A+9)월(B+7)일

 

 

처음에 임신확인하자마자 병원에 갔더니 아기집이 안보인다고 했다.

괜히 실망감도 들고 상심해지더라.

 

※ 생리예정일 쯤 임신확인하고 일주일 뒤에 산부인과 가세요!  

   (급하게 일찍가면 마음 상하고 돈도 나가요ㅠ_ㅠ)

 

일주일 뒤에 다시가서 확인한 애기집

으앙 감동이야 신기하당!

 

 

남편이 깜짝 준비해준 임신축하파티!

헤헤 고마워요 사랑해요♡

 

태명은 복근이!

창세기 12장2절 말씀으로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복의근원 => 복근이♥

 

 

임신8주차

나는 임신확인하고부터 바로 입덧을 시작한 것 같다.

몸무게 2kg 감량.. 입덧은 힘들지만 복근이가 있음에 감사♡

 

※ 개인적인 입덧증상

- 하루종일 미식거리고 토할 것 같은 느낌. 아니 차라리 계속 토하고 싶은 기분.

- 공복에 헛구역질, 물 마시면 1초만에 물과 함께 노란 비타민같은 위액을 쏟아냄.

- 밥을 먹는 중에, 먹고 난 후에도 우웩

- 개인적으로 구운마늘과 양파를 좋아하는데 냄새도 못맡았음.

  입덧 끝난 지금도 구운마늘 안먹음.

- 하루종일 기운없이 누워있음. 차나 버스멀미 심각하게 함.

- 임신6주차-14주차까지 입덧했음.

 

 

 

12주에 병원에 갔다. 한달만에 복근이 만나러!

몸무게가 1kg 더 빠져있었다. 입덧때문에 너무너무너무 힘들었지ㅠ.ㅠ

 

12주차엔 1차 기형아검사(+목둘레투명도)와 입체초음파를 찍었다.

성별도 확실하지는 않지만 우린 볼수있었다.

완전 쪼꼬미일텐데 딱 보이네 >_<

 

목둘레투명도1.50mm 정상! 3mm이하면 정상이라고 들은것 같다.

키는 6.69cm 아 진짜 쪼꼬매 귀여워 우리아들♡ 

 

 

※16주차 증상 

입덧이 끝났다. 몸무게가 늘기 시작했다. ㄷㄷ

입덧으로 빠졌던 3kg이 이미 회복되었다. 불과 몇주만에 와우~

 

입덧이 사라짐과 동시에 식욕이 찾아온다.

자꾸 배가고프고 허기진느낌이 싫어서 간식을 많이 챙겨먹는다.

 

그리고 산책을 즐기게 되었다. 입덧할땐 한발자국도 나가기 싫었는데, 자꾸 걷고싶어진다.

 

복근이 정기검진때 2차기형아 검사를 했다.

※검진 전에 보건소가서 할인쿠폰이랑 철분제 받기.

 

모두 정상 그리고 성별도 확실히 알수있었다. 예상대로 복근이는 아들>0<

 

한달을 또 어떻게 기다리지~

매달 복근이 보러가는날만 기다리며 산다.♥